특별히 컴퓨터 게임에 관심이 없어서
 
스타크래프트 좀 하다가 접고 나니 별다른 여가거리가 없어요.
 
이나이에 온라인게임을 시작해서 몇시간씩 폐인( 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한 표현입니다;;) 되는 것도 두렵고
 
시간 날때마다 여기저기 싸이트에서 글 나부랭이 보는게 유일한 취미라면 취미일까
 
 
그러다보니 무료함을 주체할 수 없을때
 
여기저기 하이에나처럼 기웃거리다
 
몇년을 안하던 채팅을 두어달 전부터 다시 하게 됐습니다.
 
번개폐인-_-은 아닙니다. 그저 주 1회정도;;
 
 
돈질로 승부를 볼만큼 지갑이 두툼한 것도 아닌데다
 
이빨 잘만 까면 모텔비에 추가 1~2만원으로 떡도 칠수 있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잡설을 치우고
 
지난번 병살타-_-이후;; 한동안 세이 근처도 안갔는데
 
다시금 발정이 사르륵 올라서;;
 
 
..네...그 같은 폭탄녀 두번 만났던 놈이 접니다.
 
 
이번에 양지테크 회심의 안타 한방 쳤습니다.
 
(나왔에 뭔소린지 모르겠다는 잔소리듣고 부연설명까지 제가 했습니다. 나왔 참조;;)
 
 
 
 
방제 : 즉석만남방이 절대 아닙니다....
 
 
네..제목 참 구립니다만;; 대화를 풀어나가기에 적절하다 싶어
 
한때 '급전 필요하신분' 으로 수많은 여인네를 낚았던
 
채팅 은거 고수분들의 기지와 해학-_-은
 
제가 따라갈수 없기에 전 그저 소인배의 수준입죠..네네..
 
 
 
홈런인줄 예상했다면 채팅 내용을 저장했을텐데
 
번개를 예상하지 않고 게다가 세이녀는 폭탄이다.. 
 
마인드컨트롤후 마음을 비우고 했었기에 그런건 없습니다. -_-
 
게다가 설사 있다 한들 채팅이야뭐 다들 많이 해보셨으니..내용은 생략하고
 
 
채팅의 기본인 좀 웃겨주고, 가벼운 농담따먹기 하는데
 
분위기가 왠지 한번 찔러봐도 될 것같은 기분이 들데요.
 
왜 그런거 있잖습니까..
 
텍스트와 텍스트 사이의 그 아련한 음액의 냄새;;;
 
 
 
나 : 이런 날엔 가볍게 청사포에서 소주와 조개구이를 먹어줘야하는데 그죠? 
 
안타녀 : ㅎㅎ. 소주에 조개구이 좋죠. 청사포도 너무 좋아요.
 
나 : 내가 하니까 괜찮은데, 자기가 조개구이라고 하니. 왠지 므흣 *^^*
 
안타녀 : 저질!!
 
나 : *^^*  
 
 
 
그러나 수없이 존재하는 세이폭탄들땜에
 
아무래도 확인하지 않을순 없잖아요.
 
사진 있냐고 물었더니. 예쁘게 나온게 없답니다.
 
...
 
 
없다는데 자꾸 보여달라하기도 미안하자나요.
 
괜히 못 믿는것 같기도 하고.
 
잘되가는 분위기에서 왠지 찬물을 끼얹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지난번 악몽-_-이 다시금 떠올라서
 
채팅상으론 만나자는 이야기 일절 꺼내지 않고
 
굽신굽신 전화번호만 받았습니다;
 
 
 
저녁이 되고, 은근히 심심해서
 
다시 음지테크를 타며 채팅을 한시간 정도 했는데, 이거 당최 안걸리더군요.
 
그래서 받은 전번으로 문자 보냈습니다.
 
 
 "소주나 한잔 하면 좋겠네"
 
 
십여분간 답문이 없더군요. OTL
 
좌절하며 그냥 야동이나 보면서 긴긴밤을 보내야겠다 작정하고
 
유료결제 천원한다는걸 만원해버려
 
남아있는 포인트를 눈물을 머금고 쓰고 있는 엔디에 접속
 
야동을 이것저것 다운받는데
 
전화가 옵디다.
 
 
'앗싸~ 만세!! '
 
 
 
약속장소에 가서 기다리는데
 
시간에 딱 맞춰 오네요.
 
여차하면 도망;;갈 준비로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
 
키는 160인데 좀 말랐네요. 얼굴은 나름 귀엽더군요.
 
진짜 조마조마 했었는데, 그나마 다행. 감사합니다. ㅜㅜ
 
 
 
번개는 아무리 많이 해봐도 처음 만나 5분간은
 
어색한 사이일수밖에 없으니, 좀 시끄러운 술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이런곳은 대화가 잠시 끊어져도 주위가 시끄러워서 그리 어색하지 않기도 하고
 
활기찬 분위기에 동화될 가능성도 있고
 
게다가 시끄러운곳에서는 장시간 있지 못하기 때문에
 
"아..여기 너무 시끄러워서 자기한테 집중이 안된다. 우리 나가서 다른 조용한 곳으로 가요."
 
...이 말을 하는게 아주 자연-_-스럽거든요.
 
제 경우엔 그랬습니다;; 물론 상대에 따라 가는곳이 조금은 다릅니다만.
 
 
 
그래서 1차에서 소주한병, 오뎅탕.
 
2차로 조용한 바에 가서 칵테일 한잔 먹자니 좋다 하네요.
 
올커니..오늘 한번 하겠군아.
 
 
 
자주 가는 바에 가서 바텐에게
 
애인이라고 소개하니, 방긋 웃네요. 그러면서 옆구리를 살짝 꼬집.
 
 
 
아이구;; 귀여운거.
 
그래 바텐이 거의 무알콜이라고 뻥치고 타준 독한 칵테일 두잔만 딱 마셔라.
 
 
 
진짜 착한게 나오면서 '1차는 오빠가 쐈으니, 2차는 제가 쏠께요. 방긋 '
 
2차는 돈이 꽤 나왔습니다.
 
칵테일 2+1. 맥주5병+스트레이스2잔으로 폭탄주만들어서 먹었으니.
 
대학교 앞이라서 아무리 싸다해도 어림잡아 4~5만원인데;; 감격 ㅜㅜ
 
 
 
 
나 : "이야..그럼 3차 다시 오빠가 진짜 맛있는 걸로 쏴야겠네."
 
안타녀 : "뭐 쏠꺼에요?"
 
나 : "음...뭘하까...그거 쏴주까? 여자들이 진짜 진짜 좋아하는거 있는데.. "
 
안타녀 : "뭐에요? 그게?? +_+ "
 
 
 
...이러며 모텔을 힐끔힐끔 보니, 눈치를 챈듯 별말 없이 그냥 걷기만..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그냥 성큼성큼 손을 잡고 모텔;로 갔는데
 
어라..그냥 잘 따라옵니다.
 
 
 
 
경험상  먼저 씻어라. 아니 오빠먼저...실랑이 하는것보다 
 
내가 먼저 대범하고 자연스럽게 훌러덩 벗고 씻으러 들어가는게
 
말도 필요없고, 가장 좋더군요.
 
씻고 나와서 티비 보고 있으니
 
구석에서 주섬주섬 바지까지 다 입고-_- 침대로 쪼르르.
 
'아쒸;; 씻고 팬티 다시 입으면, 보지에 다시 팬티의 불결함이 묻자나..궁시렁궁시렁;'
 
 
 
이럼서 살짝 뽀뽀.
 
뽀뽀만 살짝살짝 쪽쪽 하다가
 
마치 키스할 것처럼 입을 살짝 벌리다가 다시 뽀뽀.
 
 
안타녀도 키스하려고 입을 벌리고 혀를 낼름거리다
 
나의 페인팅에 순간 움찔; ㅋㅋ
 
 
 
뽀뽀만으로 가슴까지 내려오니, 몸을 파르르 떨어주시네요.
 
쇼인지 아닌지 파악할 수준;이 안되서 패스.
 
바지를 쓰윽 내리니
 
엉덩이를 들어 화답.
 
근데 하는 걸로는 그다지 많이 한 것 같진 않은데
 
좀 많이 젖어 있던데요.
 
 
천만다행이라고 해야할지
 
팬티를 내리는데 보징어 냄새는 안납디다. 만세
 
 
 
 
냄새도 안나겠다. 다시 팬티를 입었지만 그래도 나름 깨끗;하니
 
한 20분간 할짝할짝 빨아주며
 
일명 '물빼기' 라 불리우는
 
중지손가락을 두마디 넣어서 지스팟을 자극하는 궁극의 기술을 써봤는데
 
기술 부족인지, 별다른 반응이....
 
항문을 손가락으로 자극해주니 의외로 좋아하던데
 
후장은 아직 한번도 못해본지라
 
금단의 벽;; 게다가 왠지 콩나물이 나올까봐-_-;;
 
그냥 한마디만 살짝 넣다뺏다하고, 혀로 살짝 빨아만 줬습니다.
 
 
 
입가에 번들번들한 음액;을 수건으로 쓰윽 훔치고
 
벌렁 누우니, 조심스레 빨아주는데
 
전 이게 아무리 빨아줘도 사정이 잘 안되요.   
 
아마추어들만 상대해봐서 그런가 민간인이 빨아주면 기분은 무지 좋은데
 
잠이 오거든요. -_-;;;
 
 
 
5분정도 빨리다가; 삽입.
 
남자의 제일 좋은 느낌은 당연히 사정이겠지만
 
두번째는 바로 요 처음 들어갈때 미끈덩..쑤욱~ .. 요거 아닐까요;;
 
처음 쓰윽 들어가면 여자의 몸이 가볍게 경직하는데 이것도 참 기분 좋고요..
 
 
암튼 삽입하고 1분정도 가만히 움찔움찔;거리며 자지를 끄떡끄떡. 
 
간만에 느껴보는 여체의 감촉-_-을 느끼다가 열심히 운동.
 
 
 
말을 하든 안하든 전 안에다 싸진 않기에 배에다 쌀려고
 
사정하기  대략 5회 직전에 빼고
 
재빨리 손으로 잡고 흔들려는데
 
그녀가 아래로 사사삭 몸을 내리더니 손으로 흔들면서 귀두만 입으로 덥썩.
 
하악;;;
 
 
요 대단하고 깜찍한 뇬. 그걸 꿀꺽 삼키더니
 
곧 우욱 하더니 화장실로 후다닥.
 
 
"오빠. 먹을라고 했는데, 잘안되네 ^^ "
 
 
 
얘가 약간 귀염상이긴 하지만 특별히 이쁘지도 않고, 외모는 키도 작고 중하 정도 되는데
 
2차를 계산한다고 선뜻 지갑을 내미는 거나, 요런 깜찍한; 행동이
 
정말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네요.
 
 
 
역시 사람이 계속 죽으란 법은 없나봅니다.
 
얘는 세이에서 만났지만 그럭저럭 귀엽고
 
게다가 2차를 자기가 계산하는 착한 마음씨!! 
 
잘 갈무리;해서 몇번 더 만나봐야겠습니다.
 
진행과정은 투런홈런급인데, 작은키와 작은 가슴; 중급의 외모로 안타.
 
그래도 병살타 이후 분위기를 일거에 역전시키는 회심의 안타네요.
 
 
 
 

-_- : 아니 이건 뭐 어딜봐서 안타입니까!!!! 화가 나네요... (2007/05/20 00:47) 글삭제
-_- : 이런 후기를 우리는 기대했던 것입니다. (2007/05/20 00:53) 글삭제
-_- : 좋지?좋아?? 자지 썩어문들어져라ㅓ (2007/05/20 00:53) 글삭제
-_- : 으허헝 홈런이자나 (2007/05/20 01:05) 글삭제
-_- : ㅜㅜ 슬프다;;;
(2007/05/20 01:13) 글삭제
-_- : 음...뭘하까...그거 쏴주까? 여자들이 진짜 진짜 좋아하는거 있는데..

아..나는 왜 저런 멘트를 못날릴까 ㅠㅠ 횽님으로 모시겠..-_-;;
(2007/05/20 01:47) 글삭제
-_- : 씨발횽..........님.. (2007/05/20 01:48) 글삭제
-_- :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적당한 후기, 구~웃. (2007/05/20 02:04) 글삭제
-_- : 써달라고 하길 잘했다.-_- (2007/05/20 02:56) 글삭제
-_- : 그 여자애가 에이즈라 아무나 하고 나 혼자만 당할 수 있나는 심정으로 댁하고 잔거야.
병원가바 언능.
(2007/05/20 04:47) 글삭제
-_- : ㅠ_ㅠ 꼴렸어.. 그래서 슬퍼 ㅠ (2007/05/20 04:50) 글삭제
-_- : 섰다-_-; (2007/05/20 06:47) 글삭제
-_- : 볼글로. (2007/05/20 07:32) 글삭제
-_- : 텍스트와 텍스트 사이의 그 아련한 음액의 냄새;;;
(2007/05/20 11:36) 글삭제
-_- : 텍스트와 텍스트 사이의 그 아련한 음액의 냄새;;; (2)
 (아 한발 늦었다.. ;; 아아 무낙싸이트 ㅠㅠ 캐감동)
(2007/05/20 13:38) 글삭제
-_- : 미끈덩..쑤욱~ ..  (하아 ㅠ. )
암튼 형씨 부럽네효. 축하해요.. 이정도면 진짜 홈런이다... 홈런. 
(2007/05/20 13:41) 글삭제
-_- : 여차하면 도망;;갈 준비로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
아 형님 차가 있으셨군효. ㅠㅠ 아 나도 누나차 빌려야되나 ㄷㄷㄷ (역시 차가 있어야돼 ㅠㅠ) 
(2007/05/20 13:45) 글삭제
-_- : 완벽히 졌다 ㅠㅠ.

gg
(2007/05/20 13:48) 글삭제
-_- : 미끈덩..쑤욱...에서 완전 무너져 버렸습니다. 대단하시네요. (2007/05/20 14:04) 글삭제
-_- : 투런이네효;; 나도 서버렸다-_- 이거 진거 맞지? ㅠㅠ (2007/05/20 14:34) 글삭제
h : 이게 바로 실용후기-_-b (2007/05/20 14:37) 글삭제
-_- : 젖소...... (2007/05/20 18:02) 글삭제
-_- : 임신이나 해버렷이라고 하고 싶지만, 글을 보아하니 그건 힘들것 같고 ......... ㅡ_ㅜ; (2007/05/21 01:55) 글삭제
현욱 : 수작 후기;라 볼글로 갑니다; (2007/05/21 01:56) 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