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들이 더 이상 내가 머리에 손대지않고 계속 기를 시에는
 
나를 만나지않겠다-_-라는 선포를 하길래;
 
너무너무너무 귀찮았지만;;;
 
워낙 인맥이 짧은 후술은-_-)a
 
친구들의 왕따가 두려운 나머지
 
강남역으로 달려갔지요;
 
 
 

untitled.jpg
 

 
(뒤는 고무줄로 쪼맨상태-_-; 몇번 친구들한테 진심으로 까일뻔했습니다;;)

 
 
 
 
 
 
가서 뭐하러 왔냐길래
 
머리결정한게 없다고 했더니
 
"스타일리스트 유" 라는 여자가 와서 상담을 해주는데
 
...
 
아프로;나 뽀글뽀글 베이비퍼머가 어떠냐고 하는거죠-_-
 
내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평생 살면서 미용실에서 아프로;;;를 추천받는건 처음이었;;;;
 
 
 크기변~1.JPG
 

 

(네..아프로;;;; 이거요-_-)
 
 
 
 
 
 
 
내 딴에 어처구니-_-가 없어서;
 
(생각해보니 어처구니 없을일은 아니지만-_-;;;)
 
카탈로그나 좀 줘보라 해서 카탈로그를 보다가
 
목적이 머리기장축소-_-이기에;
 
짧은머리를 뒤져봤다 이거죠?
 
그러다 현빈을봤어요
 
짧은게 시원해보이더라 이거죠?
 
 
 
 


 22.jpg


(현빈이라 그렇게 보이는건가요-_-)
 
 
 
 
 
 
이렇게 해달랬더니 그 여자가 컷팅을 해주는데
 
이거 이거-_- 보면볼수록; 너무 예쁜게;;;;;
 
환장하겠더라구요;;;
 
한예슬 비슷하게생긴게 아주;;;아오~
 
제가 원래 입에발린소리나 구라;를 잘 못쳐서
 
안예쁜 여자한테 예쁘다는소리를 못하고-_-;;;;
 
못생긴 남자한테 잘생겼다는 소리를 못하는데;
 
반대로-_- 예쁘거나 잘생긴남자들한테는
 
부담되게 그이야기를 좀 하는편이에요-_-
 
(외모에 한이 맺혔나봐요-_-)
 
예쁘다고 계속 그랬더니
 
작업거는거냐고-_-;;
 
(생전첨들어보는말-_-a)
 
내 주제에 무슨 작업이냐고 말을 하고 거울보면서 머리에 신경쓰자! 라고 결심했는데;
 
계속 내 주위를;; 달이 지구돌듯이 뺑글뺑글도니까;
 
신경을 끌수도 없고!
 
게다가 상의 검은남방은 하늘하늘 슬쩍슬쩍 비치는게 아주-_-
 
=_=;;;;;;
 
정말 평소에 안그러는데
 
말도 걸고 농담따먹기도 하면서
 
되도않는 주접을-_- 좀 부렸는데
 
그리고 나온 머리가
 
 
 untitled1.jpg
 
 
 

   

(;;; 같은곳이 없잖아!!!)
 
 
 
 
 
 
 
그런데도 불구하고;;;
 
짜증하나 부릴수 없게 계속 여자만 쳐다보다가-_-
 
계산하려고 보니까 거울너머로 보는것보다 더 한예슬이랑 똑같이생긴!!!!!!!!
 
내가 세달넘는 텀을갖고 오기때문에 짧게 자른댔더니
 
그러니까 미용실이 다 굶어 죽는다고
 
매달와서 두피케어도 하고 염색도 하라고;;;
 
나한테 했던말이
 
며칠동안 떠나지를 않는건 왜일까요-_-
 
 
 
 
 
 
 
그래서 오늘
 
저 두피케어하러갑니다-_-;;;;;;;
 
;;;
 
스토커라고 신고당하면;
 
법적도움을 구하러 다시올께요;

 

 

 

 

 

 

 
  -_- : 일단 거기가 어딘지부터; (2007/06/18 18:24)  
 
  -_- : 알려주시면 제가 말리러 가겠습니다. 암요.. (2007/06/18 18:28)  
 
  현욱 : 작업거냐고 물으면 당당히 건다고 해야지요;;;;; (2007/06/18 18:44)  
 
  -_- : 현빈이랑 어디가!! (2007/06/18 18:49)  
 
  -_- : 리젠트 머리 -> 아프로 -> 정체를 알 수 없는 샤키컷; 
(한숨) (2007/06/18 18:51)  
 
  -_- : 그래 그래 후술 잘하고 있어. 여자한테 작업거는거 그닥 어려운거 아냐. 다시 볼것도 아닌데(딴 미용실 가면 되지) 능글능글하게 슬금슬금 다가가. 일단 여자한테 말걸고 가볍게 농담따먹기;;하는거에 대한 부담부터 줄여가 (2007/06/18 18:53)  
 
  익명 : 생각만큼 오덕스럽진 않은 얼굴 선이군요; (2007/06/18 18:58)  
 
  -_- : 후기 올려라. (이게 아닌가;) (2007/06/18 18:59)  
 
  -_- : 귀엽다;; (2007/06/18 19:02)  
 
  -_- : 요즈음 무표정의 최신 트렌드는 후술과 자바에게 어드바이스 날리기! 가만보면 얘네 참 성격좋다; (2007/06/18 19:24)  
 
  -_- : 다음 정모때에도 자바랑 후술 대결하면 재밌을듯; 후술이랑 자바 귀엽게 생겼던데-_-
요즘 여기의 절반을 야들이 적는듯. 근데 머리긴 모습은 도저히 상상이 안가!! 모자이크를 지워달라! (2007/06/18 19:27)  
 
  -_- : 윤곽선만 보면 잘생겼네-_- 클래지콰이 알렉스 같다;;; (2007/06/18 19:53)  
 
  @_@ : 법적도움 구하러 다시 온다는 말에 웃었다 ㅋ 
후술씨 귀여운데요 ㅋ (2007/06/18 20:07)  
 
  험자형 : 이마선을 보니깐 어쩌면 계속 기르는게 더 이쁠;뻔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7/06/18 20:10)  
 
  -_- : 동감. 이마선 이쁜 사람들은 올백이나 반삭이 얼마나 멋있는데. (2007/06/18 20:31)  
 
  후술; : 지금 염색중-_-;;;;;;;;;;;;;;;;;;;;;;;; 이게 아닌데-_- (2007/06/18 20:31)  
 
  -_- : 나 후술 그날 봤어. 후술 구려. 올백한 사진은 보고싶지 않다. (2007/06/18 20:42)  
 
  -_- : 머리띠한 사진은 .. 모자이크를 잘 썼는지 신동욱 인 줄 알았어 (2007/06/18 21:05)  
 
  후술; : 아나; 역시 나이도 많아보이는 디자이너에게 대쉬하기엔 내 스펙이 너무 딸리나!!!!!!!!!! (2007/06/18 21:41)  
 
  -_- : 오늘 스펙도 졸 구린데 여자 잘 먹고 다니는 아는 형님이랑 한잔하고 왔는데, 그 형님 비법을 듣자니, 일단 말빨;이 죽여줘야 하며 어찌 말빨로 MT;에 데리고 가서도 혼자 찍-_-싸고 드러눕지 말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라네.  후술아 나랑 나이도 같은 것 같던데 자신감을 가져. 일단 말빨;부터 키우고; (2007/06/18 22:02)  
 
  -_- : 이야 정일우 닮았다  (2007/06/18 22:34)  
 
  -_- : 그래도 정일우는; 좀!!!!!! (2007/06/18 22:51)  
 
  -_- : 후술아 형이 사식으로 초코파이 넣어줄게 화이삼  (2007/06/18 23:02)  
 
  -_- : 정일우라니! 말도 안돼!!! (2007/06/19 09:37)  
 
  -_- : 22:34님은 정일우 이름만 알고 얼굴은 모르시는 듯?; (2007/06/19 09:50)  
 
  후술 : 아놔 저사람은 왜 정일우 이야기를 꺼내서!!!!!!!!!  (2007/06/19 10:48)  
 
  후술교 : 후술=정일우 NO
후술>>>>>>>>>>>>>>>>>>>>>>정일우  (2007/06/19 12:56)  
 
  -_- : 정일우 쓴사람은 후술 고도안티다;; (2007/06/19 13:12)  
 
  -_- : 20:42와 정일우 쓴사람 둘중 누가 후술 안티?  (2007/06/19 14:11)  
 
  -_- : 사실은 정일우가 후술 안티. (2007/06/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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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쪼가리 추가-_-a 아........... 

 작성자 : 후술; 
 작성일 : 2007/06/19 00:31 
 조   회 : 709 
 크   기 : 72 K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오늘도 간단명료한 결론 한가지
 
(왜 저는 항상 이성을 만나면 결론이 이렇게 간단명쾌;할까요;)
 
 
 
 
 
 
 
 
 
 
 
 
 
 
 
결혼했대요;
 
-_-
 
;;;;;;;;;;;
 
반지도 없고 해서 구라일수도있으나 (일단 나이는 연상;입니다-_-)
 
(나름 대가리 굴려서 머리손질하는사람들은 다들 반지를 안끼나해서 보니 신참들도 다들 반지 끼우고 머리손질 하더군요-_-)
 
구라건 진실이건
 
쌍방안습;
 
 
 
 
 
 
 
 
 
 
 
 
 
뭐 사진은 몇장찍어왔지만
 
상관없는 제3자의 사진을 이런곳에 퍼트;;릴 정도로
 
개념없는녀석은 아닌게 사진을 올리지않는 두번째 이유요
 
첫번째 이유는
 
제가 한예슬이라고 갯지렁이;;(ㄱㅈㄹ)를 해놨는데
 
사진찍은건 그렇지 않아서-_-
 
실망감을 드릴것같아서...입니다-_-;
 
 
 
 
 
 
아까 출발전에 친구두놈한테 보내려던
 
"나좀말려봐-_-나정말로오늘두피케어받으러가서미용사한테진상부릴것같아-_-"
 
라는 문자를
 
친구한명과 어머니에게-_-보낼때부터
 
일은 꼬이고있었;;;;
 
다행히 원래 문자에 육두문자를 섞는-_-제 버릇이 들어가지않은 문자인데다가
 
어머니는 귀얇은 제가 직원의 꼬임에 넘어가서 그런거 하려는줄알고 전화로 하지말라는말만 하시더군요-_-a
 
아놔 하여튼;
 
 
 
 
 
 
 
 
 
일단 머리를 하러갔지요-_-
 
그 여자분이 사실은
 
말은 재미있게 잘 해서 같이 잘 놀기는 하는데
 
1. 머리를 잘 못하고-_-
 
2. 주로 컷트;만 담당하며 (지위가 나름 높아서 그런듯;;)
 
3. 오늘은 내가 컷트를 하러간게 아니라는게
 
오늘의 3악재;
 
..........
 
 
 
 
 
 
 
 
.아....
 
술한잔 해야겠다-_-
 
칭구랑 돼지껍데기에 소주한잔한다음에
 
내일 출근해서 릴레이 할께요-_-
 
 
 
p.s. 그러길래 아래글에서 나좀 말려달라니까;;;
 
 
 
 
 
 
 
 
 
 
 
 
 
 
 
+추가 수정
 
 
 
일단 제나이 83 모르시는분이 계시군요;
 
(아니 뭐 알아야 한다는건 아니구요;;)
 
현* 마스터와 동갑일겁니다;
 
 
 
 
 
 
 
 
 
 
 
정말 친구들에게 말하면 믿지않고
 
녹음을 한다면 애들이 나를 깔지도 모를만한 나도 이해못 할 말들을 한보따리 쏟아내고
 
돌아왔습니다.
 
 
 
 
 
 
일단 가서 얼굴 보니까 살짝 당황하더군요-_-
 
"어...또 왔어요-_-?"
 
"또 오랬잖아요 두피케어 하라면서요~"
 
"아니 그래도 바로 며칠전에 퍼머했는데-_-;"
 
"와~! 오래놓고 왔더니 발뺌; "
 
뭐 요딴식으로 얼굴보자마자 주접시작;
 
그 당시 까지만해도 곧 또 와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염색과 두피케어-_-; 둘중에 염색을 먼저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일단 염색으로 진로수정;
 
그런데 이게 ... 왓더;;;;
 
여기는 무슨 2인1조로 활동을 하는지
 
커팅을 주로 담당하던 그분은
 
들락날락하면서 잠깐잠깐 도와주면서 다른사람머리나 깎아주고
 
나는 내 머리 색깔넣는 배정남;;;닮은남자와 시시껄렁한 토킹만=_=하고앉았구;
 
머리를 대여섯번은 감은것같은데
 
그 대여섯번 전부 배정남;;;닮은남자의 손길만 풍만하게 느끼고 내참;
 
"이아저씨야 내가 여기 머리하러온게 아냐;"
 
라고 말;하고싶었으나-_-.. 그건 좀 참고;;
 
"아 저 여자분이 염색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 할 정도의 진상을 부릴 알코올조차 없었기에
 
중간중간 두피케어; 해줄때랑 머리 만져줄 때 계속 진상부리면서
 
내 평생 처음하는말들을 -_-;;;
 
(어제 제 친구한테 말했더니 자기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앞으로도 그런말은 못할것같다고;; 그 외의 모든친구들에게도 완전 미친거 아니냐는 말을 계속 듣고있는...)
 
두번째 보는 여자한테
 
(그것도 그 여자입장에서는 손님이니까 뭐라 말도 못하는데 게다가 손님이 오덕이니;;;;여자분도 참 난감했을겁니다-_-)
 
"와 며칠안되서 또 왔는데 무슨 콩고물없어요??"
 
"염색하신댔으니까 두피케어 해드릴께요^^:"
 
"아 그런거 말고 전화번호를 준다던지, 저녁을 같이 한다던지, 아 물론 후자를 서비스 하신다면 금액정도는 제가 지불;;;;"
 
-_-
 
이런 앞뒤없이 이렇게 들이대는건
 
내가 봐도 아니야!
 
이거 도대체 왜이러는거야;;;;
 
종국에는
 
나보고 바람둥이같다고!!!!!!!!!!!!!!!!!!!!!!
 
와 내가 어이가 없어서
 
"아니 내말이 설득력이 정말 없겠지만-_- 저 정말 태어나서 이러는거 처음이거든요-_-; 와. 진짠데; 이거 증명을 할 수도 없고.."
 
라고했더니=_=
 
모든여자들한테 그렇게 말하냐는
 
내참
 
-_-;
 
 
 
에효;;;해튼
 
마지막코스로 두피케어 받으면서 하도 계속 주접을 떨었더니
 
"근데 이를 어쩌나 나 결혼했는데;;;"
 
라는 이런 제기랄;
 
단박에 포기했심
 
(사실은 가게 나와서 20분있다가 포기했심;)
 
아 뭐 그렇다구요
 
지금 뒤집어보면 그 여자분의 외모는 첫인상에 뻑;간게 너무 커서 시간이 갈수록 슬슬 잊혀지는데;;;
 
어제 제가 한 짓들이
 
잊혀지지를 않네요-_-
 
후술의 재발견;이랄까-_-
 
내가 어쩌다가 이런일이;;;;;;;;;;;;;;;;
 
일하면서 찔끔찔끔썼더니
 
이건 뭐 집중도 안되고 글이 완전 중구난방;
 
 
 
지금에서야 생각하니
 
내 참 그러고 보니 맨날 모자쓰고 다니는
 
내가!
 
왜 염색에 브릿지까지-_-
 
거울볼때마다 앞으로 돈아까워서 어떡해;;;
 

P070618002.jpg

 

(쌩돈이 날아간 현장)
 
..그런데 사실 머리는 만족하고있음-_-


 
  -_- : 후술, 사실은 차기 마스터를 노리고 있는거다? (2007/06/19 00:37)  
 
  후술; : 아니 왜 결론이 또 그리로 귀결되나요; 여자한테 많이 차이면 마스터 되나요? w제가 어딜 감히 무슨 마스터를;;; (2007/06/19 00:42)  
 
  -_- : 플도 마스터 했었어;; ㅋㅋㅋ  (2007/06/19 00:46)  
 
  -_- : 후술 군대 갈거 아니야? 군대 갔다 왔나?  (2007/06/19 00:46)  
 
  후술; : 나가기전 마지막 뤼풀;~ 공익갔다왔다고 많이 썼었는데-0-;;;; (2007/06/19 00:47)  
 
  -_- : 후술!후술!후술!후술!  후술!후술!후술!후술! (응원이라도..) (2007/06/19 01:02)  
 
  -_- : 군미필 자바보다 군필 후술이 비교할 수 없는 승자! (2007/06/19 02:00)  
 
  -_- : 후술씨는 군대 다녀왔으면 나이가 좀 되겠네요?? 자바씨는 꽤나 어린듯한데..?? (2007/06/19 03:09)  
 
  -_- : 2ch VIP 개그 2006/10/06 17:05  
 
미용실에서「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묻길래 별 생각없이

「멋지게 해주세요」라고 말하자,  
 

 
「네? 어, 어떻게?」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죽고 싶다
(2007/06/19 09:16)  
 
  -_- : 후술 드뎌 4주후에 뵙겠습니다에 출연 ㄱㄱ싱? 
후술 드디어, 불륜의 세계에 눈을 뜨다  (2007/06/19 10:26)  
 
  -_- : 오 잘생겼다? (2007/06/19 10:52)  
 
  후술; : 아니 내참; 모자이크사진에 정일우이야기 나오고 잘생긴 이야기 나오면 저 당황합니다; (2007/06/19 10:54)  
 
  후술; : 게다가 여긴 저를 본사람들도 계시기에 허세를 부릴수도 없고 내참-_- (2007/06/19 10:54)  
 
  -_- : 씨방;;새.. 요즘은 오덕이 저렇게 생겼냐? 나는 그냥 죽어버려야겠구나 (2007/06/19 11:13)  
 
  후술; : 아니 다들 천리안이라도 가지신건지; 아님 제가 모자이크에 소질이있는건지 (2007/06/19 11:34)  
 
  -_- : 결론은 [후술; = 오덕 = 잘생겼다?!] (2007/06/19 11:46)  
 
  -_- : 왠지 최연성 닮았을 것 같다. (2007/06/19 11:52)  
 
  후술; : 나 구리다니까요. 잘생겼으면 결혼의 굴욕-_-까지 당했겠습니까 . 아무리봐도 그여자는 미혼 (2007/06/19 12:04)  
 
  아르 : 김택용 닮았다고 하면 맞겠죠? -_-;;; 헤어스타일은 턱용인데.. (2007/06/19 12:34)  
 
  -_- : 모자이크의 위력;; 머리는 잘 나왔군하; (2007/06/19 12:40)  
 
  -_- : 진짜 결혼했을지 어케 알어. 미용사들은 손에 원래 반지 잘 안껴.  (2007/06/19 12:54)  
 
  -_- : 솔직히 최연성보다는 눈 큽니다.  (2007/06/19 12:56)  
 
  후술; : 그런데 다른 애들은 다 끼고있더라구요-_-a (2007/06/19 12:56)  
 
  -_- : 그럼 원하는 대답을 해줄께. 너 피할라고 그렇게 말한거다?! -_-; (2007/06/19 13:08)  
 
  후술; : ;;;  (2007/06/19 13:12)  
 
  to 후술 :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맘에 안들면 그냥 남자친구 있다고 하지. 뭐하러 굳이; 결혼까지 했다고 뻥을 치겠어. 
(2007/06/19 13:35)  
 
  -_- : 닥치고 다른 미용실 가면 되는거다 언젠가는 건지겠지 100번 하다보면.  (2007/06/19 13:36)  
 
  -_-; : 그래 열심히 해봐. 열 번 찍어보면 넘어오겠지. ...10여년전에 한방에 찍혀서 넘어온 미용실 그녀가 생각나긴 한다만. 음홧홧; 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고, 여친도 따로 있었기에 두세번 밥만 먹고 전화통화하다 끝내버렸었다는;; (2007/06/19 13:43)  
 
  -_- : 미용사들처럼 손 빨리 움직이는 처자들은 딴건 다 멋부려도 반지같은거나 손톱 기르는거나 이런거 잘 안하더라. (2007/06/19 16:32)  
 
  -_- : 후술/ 그 손가락에 반지 낀 애들은 개념이 없는거죠. ; 그리고 첼로나 바이올린 하는 사람들도 손에 반지 잘 안낍니다.  (2007/06/19 16:34)  
 
  -_- : 쪼가리 추가라고 해서 다른 걸 생각한건 나뿐인거야? (2007/06/19 16:42)  
 
  -_-v : 오 후술, 자질이 보여. 바로 그거거든. 근데 상황을 조금 더 단 둘이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야. 한 1주일쯤 있다가 다시 컷트를 하러 간다던가 해서 말이지.
조금만 더 수련하면 프로 입단이 가능할듯 하니 계속 정진하시게.
(2007/06/19 18:38)  
 
  -_- : 내가 봤을때도 후술은 자질이 보여. 약간 찌질대긴 하지만, 와꾸도 뭐 그렇게 저렇게 호감 살수 있을 거 같고, 일단 드리대는 자세가 -_-;)=b 열심히 수련해봐. 하다보면 아 이런 멘트가 되는구나라는 느낌이 와 (2007/06/19 19:15)  
 
  -_- : 후술은 작황 같은 사람한테 수련 뷁만년 받으면 최고의 플레이보이 혹은 난봉꾼이 될지도.  (2007/06/19 21:43)  
 
  -_- : 미용사 아니라도 반지 끼는거 싫어하거나 손 자주 씻는 사람은 안껴,,결혼해도... (2007/06/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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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 어디다
 
씨부릴데도 없고
 
ㅈㅅ
 
분위기 파악 안;하고
 
그냥 올립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계곡을 놀러가서
 
휴대폰에있는 미용사아줌마의 사진을 본 친구들이 일갈하길
 
"야! 괜찮잖아!!!!!!"
 
(이건 일갈;이 아닌가?)
 
 

 P070809014.jpg

 
[ 내맘을 홀딱 뺏아간; 우리 아줌씨 ]
 
 
 
 
 
 
이어서
 
"야야야 괜찮아 괜찮아. 어떻게든 해봐 어떻게든
 
너 25년이야 25년 지금까지 살아온대로만 에누리없이 더살면
 
넌 마법?? 파이어볼은 무슨 너는 메테오를 쓸수있을지도 몰라.
 
우리가 너 지구 멸망시키는 꼴은 못보겠다.
 
너 마지막으로 돈버는거니까
 
돈지랄한번 지대로 할 생각하고 2주동안 맨날맨날 찾아가봐
 
그러면 단골잡으려는 마음으로라도 한번은 무조건 만나준다!
 
좀 해봐 어떻게든 좀."
 
(그런데 지금 생각난건데 미용실 직원은 월급제 아닌가요? 나를 단골로 잡는다고 뭐가 좋은게 있나요??)
 
 
 
 
 
 
 
이라는 친구들 말에 혹해서
 
결국;
 
 
 
오늘 생전 안해봤고 앞으로도 안할 "두피케어"를 받으러 갔습니다.
 
 
 
 
 
 
일단 미용실에 들어섰더니
 
한 남자미용사는 나를 보고 바로 그 미용사 아줌마를 번갈아 쳐다보더군요-_-
 
그리고 원래 음료 뭐먹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내가 맨날 말했던 아이스티와
 
덤으로 따끈따끈 빵;;까지-_-a
 
 
 
옆에서 파마말던 여자가
 
"여기 빵도줘요?"
 
라니까
 
그거 말아주던 미용사가
 
"아뇨 친분이있나보죠,....................... 배고파요?"
 
라더라
 
그 여자 "배고파요?" 에 상당히 민망해하던데
 
괜히 내가 왜 미안한지......
 
 
 
 
 
 
 
어째뜬 제대로 쓸데없이 돈쓰고 가는애로 찍힌것같다-_-
 
 
 
 
 
 
 
잠깐 대기하니까 나한테 와서 점심저녁 하나도 못먹었다고 조금 20분만 기다려 달라는데
 
순간 미친척하고 "먹을거면 같이먹어요"
 
라면서 같이 나가서 저녁먹는걸 4초 상상했는데
 
20분후에
 
미용실에 딸린 방에서-_-자장;면을 먹었다는걸 알고
 
저 말을 하지않았음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했지효
 
 

 jjaseul.gif

 
[ 생긴것도 한예슬닮은 우리 아줌씨 ]
 
 
 
 
 
 
 
 
정말 두피케어 길기도 길고 시원하기도 시원하더만요=_=
 
긴시간 주구장창 아줌마에게만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쏘는
 
작업멘트, 애교멘트-_-, 닭살멘트를;;; 미친듯이 날리는데
 
여기서 정말 궁금한게
 
이 아줌마가 나를 정말 좀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고
 
그냥 별생각없이 재밌는손님정도로 생각하는것같은데
 
 
 
이 아줌마가 가끔이런말을 한단말이죠
 
 
 
이런말로 작업해서 몇명이나 사귀어봤어요?
 
여자들이 이렇게 하면 다 좋아하죠?
 
이여자 저여자한테 맨날 이렇게 작업걸죠?
 
 사본-S~1.JPG

 

 
[...............뭐라고? ]
 
 
 
 
 
 
 
이아줌마야 그건 나도 알고 당신도 알고 다 알잖아-_-
 
대충 얼굴로 봐도
 
어줍잖은 스킬로 대가리부터 무식하게 들이대는 방법을 봐도
 
이게 작업질 잘하는사람의 모습이냐;
 
아줌씨같이 직업상 말 받아줘야 되는사람이야 그냥 이걸 듣고있지
 
그냥 일반적으로 1:1만난사람이면 이걸 듣고 넘어오는건 둘째치고
 
누가 끝까지 이걸 듣고있겠어-_-;;;;;
 
 
 
 
 
 
이걸 알면서 접대용으로 손님(이라고 쓰고 봉;이라 읽는;;;) 놓치기싫은 의도라면
 
이미 뭐 시작전부터 조옺.....아니 철수된거 아니냐는 생각이 불현듯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맞나요;;
 
 
 
 
 
 
 
 
 
 
 
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돈내고 일단 두피케어 받는중이니까
 
오늘분의 진상;은 떨고가야겠다 싶어서
 
정말 지겹게 들이댔는데
 
첨에는 열번 오면 한번 만나주겠다는...
 
 
 
  5.jpg

 

 
[ 제가 무슨 커피샵 마일리지 도장 찍습니까; ]
 
 
 
 
 
 
 
 
아니 이번달로 일도 때려치는데 얼마나 빨아먹을라고
 
그 이야기를 그쪽에서 먼저 꺼내는거냐며 막 진상부렸더니
 
이거 사실 미용사가 밖에서 손님 따로만나는거 걸리면 점장한테 혼난다고.
 
 
 
 
 
아니 이 아줌마야! 내가 딱보니까 내가 워낙 티나게 말 크게해서
 
여기 사람들 죄다알더만!
 
뭘 걸려 걸리긴;
 
그런거 간섭하는 미용실 점장이 어딨어.
 
통일교재단 미용실이냐!!!!!
 
(라고 하지만 ..정말 그렇지는 않겠죠?)
 
 
 
 
 
 
막 개지라....아니 갯지렁이 하는동안 결국 두피케어 종료
 
-_ㅠ
 
내 .......
 
7만원.
 
 
 
 
TT0TT
 
 
 
 
 
끝나고 무작정기다리면 그거 스토커같으니까 빨리 기다리라고 말하라고;;;
 
했더니
 
정말 다른사람들 중에 머리 다 하고 가면서
 
명함하나 주며 느끼하게 "술먹고싶으면 연락해요" 라든지
 
나가면서 술한잔해요 이런사람은 있었지만
 
나같은넘은 첨이라고-_-
 
술은안된다고;;;
 
 
 
 
 
 
 
"아놔 나 술 안먹어 못먹어-_- 왜그렇게 앞서가 누가 술먹재-_-?"
 
 
 
 
 
 
첨부터 이렇게 초지일관 들이대는사람은 첨본다고-_-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오늘은 정말로 안되고
 
전화번호를 주면
 
연락할테니
 
그때 머리하러 와서 끝나고 밥 "사"달라고
 
 
 
네 네 네
 
어차피 이 진상도 대충보니까
 
오늘이 마지막이다-_-싶어서
 
대충 반 포기한 상태로
 
전화번호 적어달라는 종이를 봤더니
 
내 이름 대신에
 
 
 
 
 
 
"작업남"
 
 
 
 
 
 1.gif
 

 

 
[ 작업남 217 !!!!!!!!! 작업남 217 !!!!!!]
 
 
 
 
 
 
 
 
 
내가 트랜스포머냐!!!!!!
 

 

 
아 모르겠다~~~~~~~~~~~~~~
 
친구놈은 내일가서 이제 진상떨지말고
 
지대로 좀 이야기;를 하라고
 
좀만더 하면 어~~~~~~~~~~~~~쩌면 될지도 모른다는데
 
 
 
 
 
 
 
 
 
아 더이상 가서 할게 없다;
 
머리도 짧은데 내가 뭘 가서 더 어떻게 하라고-_-
 
 
 
 
TT 0 TT
 
 
 
 
 
 
 
 
뭐 하지만 내일 또 퇴근하면
 
염색이라도 하러갈지 뭐
 
모르는일이지효;
 
 
 
 
 
 
 
 
[아 무슨 블로그도 아니고 왜 글을 이렇게 썼지; 잠에 취했나;;;;;;;]
 
 
 
 
 
 
 
 
 
 
 
 
p.s.
 
 
 
오늘아침;
 
친구가
 
174cm 스튜어디스와
 
소개팅을 잡았다
 
-_-
 
어쩌면 좋지;
 
남자는 착하면 된다는 맘을가진 스튜어디스라는데
 
이말을 듣고 친구놈이
 
 
 
 
"야 임마 이게 뭔뜻인 줄 알아!?!? 남자한테 한번 데었단 뜻이야!. 중간만하면 끝나는거야!
 
그냥 어떻게든 다른남자들과는 다른모습을 보여봐
 
그리고 문득문득 일반남자들은 이러쿵 저러쿵할꺼야
 
그땐 그냥 아예~ 그런짓들을 할맘도 생각도 없는 어리둥절한 모습만 보이면 만사끝.
 
그냥 각본 짜여진 시나리오야!!!!!
 
할꺼지? 굴러온 밥이다; 시간은 항상가능합니다-_-하면 없어보이니까 다음주 수목;한다"
 
 
 
 
이색기가 나보다 10키로 더나가는덩치로 맨날
 
이쁜이들만-_-사귀는이유가
 
있었구나;;;;
 
아 나 어떡하지-_-
 
 
 
 
 
 
아 왜 나는 이제 다시 학생인데 커리어우먼만 두명한테 이럴라고 하고있는거지;
 
(ㅇㅇ? 이게 커리어우먼 맞나?)
 
 
 
아 몰라!
 
 
 


 
  -_- : 오오 왠지 이쁠 것 같다... (2007/08/14 02:00)  
 
  -_- : 아줌마는 미쎼쓰를 말하는거지;;-_-;; 후술;;-_-;; 이건 위험한데;; (2007/08/14 02:05)  
 
  후술; : 아 그냥 나이많아서 아줌씨라고;쓴거구요; 저번에 결혼했다고 했던말은 그냥 구라같습니다 (혹은 구라라고 제가 판단했습니다.) (2007/08/14 02:06)  
 
  -_- : 오늘의 실패는 피가되고 살이되어 내일의 성공으로 이어진다우. 후술;동상;;화이팅!! (2007/08/14 02:07)  
 
  -_- : 이래놨는데 아줌씨;랑 사귀게 되는거 아냐? ㅋㅋㅋㅋ (2007/08/14 02:08)  
 
  -_- : 음...전에 유부녀랑만 사귀던 어떤분;이 계셨던것 같은데...-_- 이렇게 가다보면 멀정한 아줌씨 바람나게 생겼지 말입니다; 바람피기 좋은날의 혜수누나처럼 쿨;한 아줌씨길 기원합니다-_-/ (2007/08/14 02:42)  
 
  -_- : 우왕~ 울 후수씨 글 잘쓴다~ 원래 이리 재밌게 썼나?? (2007/08/14 03:22)  
 
  -_- : 왠지 글도 2ch냄새에....우리 후술이 전차남으로 굳는거같다...ㅎㅎ (2007/08/14 03:40)  
 
  -_- : 후술은 전차남이 될 수 있어도 상대가 이토미사키가 될 수 있을까?; (2007/08/14 03:53)  
 
  -_- : 웬지 느낌이 잘 될거 같은데? (2007/08/14 05:12)  
 
  -_- : 여자 반응으로 봐선 줌마;는 아니네.. 근데 사진은 뭐 얼굴이 전혀; 안보이지만 하는 행동으로봐서 여자가 귀여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후술 갈수록 오탁후;;; (2007/08/14 05:25)  
 
  -_- : 아 시발 작업남이 그거였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7/08/14 09:00)  
 
  -_- : 후술아~~~~~~~~~~홧팅!!!!!!!!!!!!!!!!!! (2007/08/14 09:07)  
 
  -_- : 아 후술이 왜일케 웃겨~ (2007/08/14 09:12)  
 
  -_- : 찌질........ 에휴 자바글과 후술글은 보는 내가 다 찌질해지는것 같아 잘 안읽었는데 글 다 읽고 글쓴이 누군가 봤더니 후술........여튼 힘내라 -_- (2007/08/14 09:21)  
 
  -_- : 아 후술 웃겨 ㅋㅋㅋㅋ 작업남 217!! 존내 웃기네. 후술 원래 이런식으로 글 썼었나?? 진짜 2ch 냄새도 나고... (2007/08/14 09:21)  
 
  -_- : 나더러 덕후 후술 혹은 캐싸가지 dkcm 둘 인생 중 하나를 선택해서 살라고 물어보면 거침없이 dkcm할테다 (후슈라 미안-_-;) (2007/08/14 09:25)  
 
  빵; : 난 글 첫부분에 "씨뿌릴데도 없고" 라고 하는 줄 알고 이 사람이 미쳤나;; 했네요. 죄송;; (2007/08/14 09:27)  
 
  -_- : ↑ 흥 빵눈화 방송도 안해주고.. 솔로 마음도 몰라주고! ㅠ_ㅠ 염장이나 지르고!!  (2007/08/14 09:35)  
 
  -_- : 근데 전....ㅡ,.ㅡ;; 뭐.. 후술님의 진심이 정말 진상으로 받아들여지면 어쩌나...그게 걱정;;  (2007/08/14 09:51)  
 
  -_- : 모자이큰데 존나 이쁜거 같은데? (2007/08/14 10:13)  
 
  -_- : 후술 글에서 갈수록 오덕;의 포쓰가 덜덜; (2007/08/14 10:17)  
 
  -_- : 모자이크 실눈뜨고 보니깐  진짜 이쁜거 같은데~ 사진은 어떻게 찍었댜~ T-T (2007/08/14 10:17)  
 
  -_- : 미안 후슐... 저 아줌씨 사진 보니까 딸치고 싶어졌어 ㅜㅜ (2007/08/14 10:23)  
 
  -_- : 후술이 글이 날이 갈수록 재미있어진다 ㅎㅎ (2007/08/14 11:33)  
 
  -_- : 후술이 이것저것 블로그 타고 다니나. 글빨도 느는데? 그나저나 아줌씨 이뻐보인다. 얼굴도 조그만한게 아우 그냥 확. 한 80% 정도 성공해보이는데? 열심히 잘 해봐. 성공해보여 (2007/08/14 12:10)  
 
  -_- : 횽이 조금 오바하자면 

"이런말로 작업해서 몇명이나 사귀어봤어요? => 나 너한테 끌려
여자들이 이렇게 하면 다 좋아하죠? => 니 칭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어
이여자 저여자한테 맨날 이렇게 작업걸죠? => 나한테만 이렇게 말하는 거였으면..."

이 되겠습니다. 쬐~금 오바했나? (2007/08/14 12:12)  
 
  익명 : "여기 빵도줘요?"

빵 안습  (2007/08/14 12:24)  
 
  -_- :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후술 VS 빵  (2007/08/14 12:40)  
 
  -_- : 그럼 후슈리 낼 아줌씨랑 밥먹는거야? (2007/08/14 12:47)  
 
  -_- : 그럼 후슈리 낼 아줌씨랑 빵먹는거야? (2007/08/14 13:40)  
 
  -_- : ↑ 앗!! 너 그거 위험한 발언이잖아!!! (2007/08/14 13:43)  
 
  -_- : 그럼 후슈리 모레 아줌씨랑 술먹는거야? (2007/08/14 14:13)  
 
  후술; : ............................................... 아 아 아 오늘 염색이나 하러 가야지;;; 무슨색으로하지;;;; (2007/08/14 14:21)  
 
  익명 : 두피케어 받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염색? ㅋㅋㅋ 진정,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런데 두피케어 1회에 7만원이면 비싼듯~ (2007/08/14 16:09)  
 
  후술; : 두피케어 받은지 한 18시간정도? 흠; 1회 7만원이면 비싼건가요; 썅. 나한테 바가지!!!!!!!!!!!?????????????? (2007/08/14 16:11)  
 
  -_- : 후술 미용실에 들인 돈으로 안마를 갔으면 벌써 여러번 갔다?  (2007/08/14 16:22)  
 
  후술; : 내말이; (2007/08/14 16:25)  
 
  -_- : 그래 후술아 그냥 미용실끊고 안마나 다니자 형하고 헤헤  (2007/08/14 16:30)  
 
  후술; : 아 이거 표정넣기에 한줄이 더있구나; (2007/08/14 17:13)  
 
  -_- : 후술아 미안;;; 내가 짐 솔로라서;;; (2007/08/14 17:45)  
 
  후술; : 뭐 25년동안 솔로는 아니었을거 아닙니까; (2007/08/14 17:52)  
 
  익명 : 뭐 겨우 그 정도 갖고.. 아직 10000일은 많이 남았잖아? (2007/08/14 18:41)  
 
  -_- : 후술 파이팅;;;; 진짜 진심으로 응원할게 ㅠ_ㅠ (2007/08/14 20:11)   
 
  -_- : 혹시 총신대역 2층에 있는 미용실 아가씨는 아니지?-_- 하긴 점장 눈치 보며 연락처 주면 안되는 그런게 있는듯.난 예전에 단골아가씨가 오늘로 마지막예요 하길래 감 잡고 연락처 땄지. 몇 번 만났는데 영업 끝날때까지 기다리는게 지겹고 얜 좀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오빠 동생 하기로 했었다는..-_- (2007/08/16 13:52) 

 

1123. 지겨움을 몰랐;던 후술; (우울에너지의 극한; 쟈증나는분들은 사전에 자제;하시길-_-)
작성자 : 후술;
작성일 : 2007/08/22 01:14
조   회 : 341
크   기 : 8 K

청소부가 되었더니

 

작성자 아래에

 

"공지등록"이 생겼군요

 

이제 제글에 반응이 뜨뜻 미지근하거나

 

조회수가 떨어지면

 

곧바로 공지등록입니다.

 

 

 

(카페짱님하; 농담이에열;)

 

 

 

 

 

 

 

맨날 안경만 끼다가

 

오늘은 미용실-_-가는날이라;

 

렌즈를끼웠더니

 

눈이 빠질것;같군요-_-

 

정신도 제정신이 아닙니다;

 

 

 

 

 

 

 

 

오늘 미용실로 전화를 걸었죠

 

 

 

 

"선생님 토요일에는 왜................."

 

말하고있는데

 

이.런.씨.팔.

 

..

 

통화중대기-_-;;;

 

왜 아무리 들여다봐도 오지않던 전화가 이럴때-_-

 

"저..선생님 좀만이따가.-_-;다시걸께요;"

 

 

 

일하는사람 불러서 전화해놓고;

 

3분후 재통화

 

 

 

 

"아 선생님 일단 토요일은..."

 

이라면서 운을띄웠더니

 

그날은 나와서 둘러보니 제가 없어서 그냥 갔다는;

 

뭐 그래서 내가 오늘 가도되냐

 

오지말라믄 안갈테다-_- 요즘 부쩍 나한테 경계근무를 철저하게 서는것 같은데

 

부담스럽고 쟈~증나믄 내 안가겠다

 

랬더니

 

오래

 

와서 대화로 해결하재

 

-_-;

 

 

 

이상황에 대화로 해결하자는말이 좀 어색하게 보이긴했지만;

 

뭐 오라는데-_-

 

 

 

 

일단 가서 기다리는데

 

이아줌마가 내가 처음 많이가기 시작하자

 

같이 조수하는남자한테 맡기는거 없이 나는 직접 해주길래

 

아 씨바 브이아이피 고객에 대한 배려로군화

 

했는데

 

요즘엔 부쩍부쩍 기다리는시간이-_-너무 길어졌;;;;

 

오늘도 오지게 한시간 가량을 기다린담에

 

뭐할거냐고;묻길래

 

 

 

 

 

내가 남자답게!!!!!!  용기있게!!!!!!!!!!!!!

 

 

 

 

 

 

"선생님! 오늘 끝나고 나가서 한번 볼 수 있으면 두피케어 해주시고!

 

안되면 그냥 삭발해주세요!"

 

 

 

 

 

 

라는말을 하려는데...............

 

 

 

 

 

아줌마 얼굴보면 또 맘이 약해지는게-_-

 

 

 

 

 

"선생님.... 제가 끝나고 한번 만나줄꺼면 두피케어 해주시고 안해줄꺼면 삭발해주세요! ! ! !

 

하면; 그냥 삭발해줄꺼죠."

 

 

 

"네"

 

...

 

 

 

 

 

 

 

라면서 저에게 말을 하더라구요

 

 

 

 

 

 

 

"내가 오늘 할 말이 있어서 오라고 했어요.

 

우리 그냥 이대로 계속 해요 그냥 재미있는 손님으로.

 

더 이상은 안되요^-^;;;

 

선 딱 여기까지. 더이상 선넘어오는건 금지.

 

서비스도 안되요. ^-^; 우리 만나는건 이 안에서만.

 

토요일에는 정말 미안했어요.

 

오늘 사과의 의미로 드라이 서비스 해줄테니까 오늘 드라이 하구 가요.

 

^_^ 진지하게 말하려고 했는데 진지하게는 안되네.ㅎㅎ

 

알았죠?"

 

 

 

 

 

 

 

 

OTL

 

OTL

 

OTL

 

OTL

 

대충 드라이 서비스 받고

 

집에 오기전에 선물 전해주고 나왔습니다.

 

 

 

 

 

 

 

(계산도 안하고 나가니까 선생님 총각조수;가 도망가나-_-라는눈치로 슬쩍 보던데-_-)

 

 

 

 

 

 

 

 

 

 

 

이쯤되면

 

이제 제 나름대로의 방법은 그냥

 

컴플렉스 덩어리인 저에게 모든 탓을 돌린다음에

 

살빼고 피부관리를 해서

 

좀 더 멋져지자

 

라고 결심하고

 

미용실에 안가면서

 

살빼고 피부관리하다보면

 

그냥 흐지부지될것같습니다-_-

 

이게 그냥 지금 생각한 제 해결책; 인듯해요

 

뭐 끈기없는 치매청년

 

이러다 말겠죠;

 

그동안-_- 읽어주시면서

 

욕+응원+탄식+관심;

 

다 잘받았습니다-_-

 

 

여기서 진짜 쫑!

 

 

 

 

 

 

 

 

 

 

p.s. 그러면서 내일 또 올꺼에요? 라는말은 대체 왜 하는거에요 TT0TT

 익명 : 옛다, 반응.... (2007/08/22 01:17)  
 
  익명 : 플->자바->후술로 이어지는 무모한대쉬 3부작이 비로소 완성 되었구나!!! (2007/08/22 01:44)  
 
  익명 : 그럼 플-자바-후술 라인? ㅋㅋㅋ 청소부 생기니까 갑자기 라인 놀이 하고 싶어지네.. -_-; (2007/08/22 01:53)  
 
  후술; : 사실;;;저는 플님의 글을 읽어본적이 한번도-_-; (2007/08/22 01:54)  
 
  -_- : ...정말 미련해 보이지만 왠지 찡하다-_-;;; (2007/08/22 01:59)  
 
  -_-`` : 그러고보니..삭발이나할까.. (2007/08/22 02:04)  
 
  -_- : 내일 또 올거냐구?  여자.. 못됐다. (2007/08/22 03:23)  
 
  -_- : 아..후술 안쓰러워  ㅜ.ㅜ 내가 여자라면 나라도 만나주고싶지만;; 나도 같은 처지라ㅡ.ㅡ;; (2007/08/22 04:01)  
 
  -_- : 뭐 자연스럽고 당연한 귀결같다. (2007/08/22 07:52)  
 
  익명 : 후술 글에 무플 되면 어찌될까? ㅋㅋ (근데 무플이 나올 수 있을까)  (2007/08/22 08:26)  
 
  -_- : 그 미용실 또 가면 후술 당신은 도박훼인과 다름없음. 이젠 정말 끊으삼  (2007/08/22 08:30)  
 
  -_- : 참으로 나쁜년일세.. 후술.. 안되길 잘했어.. 고년은 되도 사귀는 내내 속 뒤집을 년이야.. (2007/08/22 09:00)  
 
  빨간모자 : 그래도 지금이라도 끊어주니 다행이네요;
내일 또 올거냐고 묻는건, '이정도 쪽팔리고도 다시 올래?' 하는겁니다 (2007/08/22 09:01)  
 
  h : 아..그동안 올려준 매상 땜에 험하게 얘기 않고 그런식으로 얘기 한 것 같은데..ㅠ9ㅠ
보는 내가 다 안타깝네요;;
이대로 계속하라니; 계속 봉잡히라는 말과 다를바 뭐가 있을꼬; ㄷㄷㄷ 무서운 여자다; (2007/08/22 09:07)  
 
  -_- : 천하의 개썅년일세...계속 울궈 먹겠다는 거 아냐? (2007/08/22 09:16)  
 
  -_- : 덜덜덜~ (2007/08/22 09:42)  
 
  _-_ : 계속 거기로 뻔뻔하게 다니는게 이기는 겁니다. 이것때문에 안면몰수 하는것도 웃기는 거고...머리는 계속 거기서 하세요- 대신 욕심은 버리시고. 그게 제일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안가면 삐진 것 같아 보일걸요.  (2007/08/22 09:43)  
 
  -_- : 9:43 그니까 더 쎄게 보여야한다는 이유만으로 고년을 계속 의식하고 신경쓰고 살아야한다는 말? 더러운 똥은 굳이 치울 필요 없이 썡까고 지나쳐 버리면 됨..  (2007/08/22 09:59)  
 
  -_- : 우리 그냥 이대로 계속 해요 그냥 재미있는(=두피케어받는 or 매일오는) 손님으로.
우리 그냥 이대로 계속 해요 그냥 재미있는(=두피케어받는 or 매일오는) 손님으로.
우리 그냥 이대로 계속 해요 그냥 재미있는(=두피케어받는 or 매일오는) 손님으로.
나쁜뇬;;
(2007/08/22 13:48)  
 
  -_- : 그 미용실 공개하삼 아 진짜 테러하고 싶다 ㅅㅂ  (2007/08/22 14:16)  
 
  -_- : 여자쪽에서는 후술씨가 너무 진지한거 같아서 부담되는게 아닐까요?  그냥 다른여자 꼬셔요;; 옛날생각나네... 스킬 부족했을때의 설래임과 약간 진행이 있을뻔했던 썸씽;; 만화대여점 알바누나 ㅠ_ㅠ 새벽 4시까지 데리고 놀앗는데... 잠은 안된다던... 나도 참 어렸었지;; (2007/08/23 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