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교 6학년 때, (당시에는 국민학교; 국민학교 마지막 세대임)
대부분의 반 친구(여자)들은 가슴에 망울이 생겼더랬다.
그 중에는 꽉~찬 A컵 혹은 B컵정도는 될듯한 당시로는 거유; 를 자랑하는 애도
전교에 몇명은 있었다.
 
여자애들끼리 모이면 자신들에게 일어나는 변화들이 신기해서 그런 얘기를 많이 했었다
가슴이 아파서 못 엎드리겠다는둥, 너는 생리 시작했냐는둥, 뭐 그런것들.
 
나는 단연 그 중에 으뜸; 으로서;;;
망울조차 없는 초 절벽에 선머슴 같은 성격 이었다.
그 당시에는 여자애들 사이에서 '너는 안아파서 좋겠다' 라는 부러움을 샀고.
남자애들이 놀리면서 '가슴 한번 치면 기절할 꺼면서 까불래?'하면
나는 그런거 없다고 가슴팍을 막 디밀어 댔었다.-_-
 
 
그러던것이, 6학년 겨울방학 초경;을 기점으로 쑥쑥 자라나서.
중학교 2학년때 부터B컵정도, 고등학교시절에는 C컵이 되어 버렸다.
 
당시만 해도 컵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 많았고; 나도 몰랐고;;
친구들이 많이가는 헌트; D-day 이런 속옷집엔 B컵도 잘 없었다.
 
내가 C컵인걸 안것도;
내 가슴 사이즈를 수상하게 여기신 엄마가 맞춤속옷집에 끌고 갔기;; 때문 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동네에 가는 목욕탕이 있었는데, 거기엔 때밀이 아줌마를 중심으로
아줌마 그룹; 이 형성되어 있었다. 왜.. 여자분들은 알꺼다..
매일 목욕탕 오면서 목욕 바구니 목욕탕에두고 다니시는,, 목욕탕 일진? 아줌마들.
 
그 아줌마들은 내 가슴에 무척 관심이 많으셨는데,
사우나에 앉아 있다가 몇번을 아줌마들에게 둘러싸여, 성희롱;;을 당했다
'아우~ 저 가슴좀 봐' '탱글탱글하니' '어쩜 저리 좋아' 오헤헤헤헤헤헤헤 깔깔르르;
한 서너번 그런일이 있고나자.
목욕탕을 끊어버렸다.
 
 
그리고는 대학교 때는 도시;로 나오게 되면서 75 C의 내 사이즈를 파는 브라 매장을 여러곳 발견할 수 있었다.
중학교때는 그리도 창피하던 내 가슴이;
이때쯤 되니; 매우 자랑;; 스러웠고.
커 보인다기 보다는 옷을 입었을때는 딱 볼륨있고 보기좋은 그런 사이즈였다.
 
 
 
 
우연한 기회에 양키나라;에 가게 되어서... 한 1년을 있었는데;
살이 기하 급수적 으로 불어나면서-1년 사이에 +14Kg이라는 광랩업.
가슴도 많이 커지더라.
80F컵 까지; 불어나서 원더브라 에서 나오는 미니마이져(작아보이게 해주는 브라)를 즐겨 착용하게 되었다.
 
 
한국에 돌아와서, 한 6개월사이.. 몸무게는 거의 예전으로 돌아 왔건만
가슴은 계속 D~E컵을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너무 작아도 문제겠지만; 이게 정말 스트레스다.
단추 잠그는 남방이나 블라우스을 입으려면;; 66이나 77을 사서 어깨 허리 어떨땐 팔까지 다 줄여야 한다...
 
어쨌든;
문제는 75, 80 하는 가슴 둘레 사이즈를 줄여서 입었어야 하는데
답답한게 싫다는 이유로 계속 80을 입었다.
 
난 내가슴이 소중; 하기 때문에, 또 일반매장에는 사이즈가 잘 없기 때문에 
속옷만은 항상 백화점 매장을 이용 했었고.
요리조리 사이즈 재고서는 75입어야 한다고 매장녀가 추천 해줘도
답답한게 싫다며 걍 80달라고 했다
 
 
요즘 회사일이 더럽게 바빠서 주중엔 도저히 백화점 갈 시간이 안되고,
주말에는 뻗어 버리는 통에; 브라를 살 기회가 없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회사 근처 지하상가 비너스 매장을 방문했다.
 
레고머리를 하신; 걸걸한 주인 아줌마는
다짜고짜 나를 커텐 뒤로 밀어넣으시더니
웃장을 까란다..
 
백화점에서도 웃통까고 입어보고 했기때문에; 별 거부감 없이 벗었다.
아줌마가 기겁을 한다.
몇살이냐고, 왜 이 이쁜가슴을 이런브라로 망치고 있냐고
난리 부르스다.
 
백화점에서 사이즈 재고 산건데요? 했더니
왜 80을 입냐고 둘레가 75인데 80을 입으면 헐렁해서 재대로 받쳐 주질 못한다는 거다.
내가 80이 좋아 80입는다 했더니
그런 고객도 설득하지 못하는 백화점 매장녀 따윈 다 죽여버려야;;;; 한단다.
 
 
 
그리고는 75 D 브라 세개를 사고; 28만원;;을 카드 3개월로 결재하고
회사로 돌아왔다.
낚인건가;; 싶기도 한데...
아줌마 말을 들어서인지 좀 쳐진; 것도 같은 내 가슴을 생각하며.
가슴 축소 수술과 가슴 리프트 업; 수술을 검색 해 보았다.
 
 
 
아... 왜 이렇게 신경쓰고 살 일이 많단 말인가.
가슴 관리는 정녕 중요한 것인가;
 
 
 
 

-_- : 사이즈도 중요하지만, 크기만 하고 탄력없이 쳐진 건 참 복날 개젖 같아서 볼품이 없죠...
옛날 여친이 C컵이었는데, 붕가 후 쳐진 가슴을 보고, 할매젖; 같다는 느낌에 완죤 실망 ㅜ.ㅜ
그 전까진 여친 가슴 크다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녔는데...
(2008/04/17 10:56) 글삭제
-_- : 모유수유하면 거대한 살덩어리가 배꼽윗부분까지 내려오는 것을 볼수 있을겁니다; (2008/04/17 10:57) 글삭제
-_-이어서 : 한줄 요약 : 사이즈는 B면 충분하고, 팽팽함;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 (2008/04/17 10:57) 글삭제
-_- : 아니 이런 신종염장이...-_- 축복받은 슴가시군요....유전인가요?-0- (2008/04/17 10:57) 글삭제
-_- : 하긴 쳐지고 크기만한가슴도 브라로 잘 모아주면 겉으로보면 킹왕짱으로 보이긴하니까;; 근데 글쓴은 별로 쳐지지도 않은듯;;;;;; (2008/04/17 10:59) 글삭제
-_- : 정모하면 나오시라능;; (2008/04/17 11:00) 글삭제
-_- : 이분 우리회사 사람같다능;; (2008/04/17 11:16) 글삭제
-_- : 제가 정기적으로 관리해드리겠습니다. 010-4179-328x (2008/04/17 11:38) 글삭제
-_- : 친하게 지냅시다! (2008/04/17 11:50) 글삭제
: 난 C컵이었는데 결혼하고 애낳고 수유하고나니 A로 변하더군요. 맞는옷도 많아지고 길가다가 내 가슴만 뚫어지게 쳐다보는 사람도 없고 작아지고 나니 남자들이 멍청하고 밝히는 여자일것이다라는 선입견을 안가지고 날 대하더군요. 그래도 가슴보면 슬프다는... (2008/04/17 12:05) 글삭제
-_- : 음 제 두눈으로 보기전에 믿을 수가 없군요 헤헤;; (2008/04/17 12:09) 글삭제
-_- : 적절한 운동으로 탄력 유지에 힘써주세요 *-_-* 우리나라 여자들 훌륭한 슴가를 타고나는 경우에도 중고생 때나 어쨌든 놀림감 덕에 움츠린 자세가 되거나 잘못된 브라 착용, 운동 부족 등으로 쉐잎;; 망가지는 거 참 안타까움. (2008/04/17 12:44) 글삭제
-_- : 사랑합니다. (2008/04/17 12:46) 글삭제
-_- : 눈화.. 저랑 사귀어 주시면 안될까요...? (2008/04/17 12:49) 글삭제
-_- : 제친구 동생도 가슴수술 했다길래 "그 남자같은애가 좀 여성스러워지려고 뭘좀 넣었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축소수술-_-;;; 그 애한테는 수술까지할정도로 부담이 되는모양이더군요.. 그냥 염장수준이 아닌가봐요;;; (2008/04/17 12:51) 글삭제
-_- : 인증 (2008/04/17 12:51) 글삭제
-_- : 인증 사진 부탁드려요...당근 얼굴은 안나와도 되니깐.....  유포하지 않아요..믿죠? ^^;;; (2008/04/17 13:06) 글삭제
-_- : 존경합니다 (2008/04/17 13:07) 글삭제
-_- : 사....사....아니 그냥 좋아합니다.
그나저나 +!4kg 은 좀 에런데;;
(2008/04/17 13:14) 글삭제
zegal : 제가 정확히 재드리겠습니다;;;;
019-352...
(2008/04/17 13:18) 글삭제
-_- : 조금만 보여주세요. 학술적인 용도로만 쓰겠습니다. ;포항공대 대학원생 (2008/04/17 13:27) 글삭제
-_- : ↑시발놈아 공학 3동에도 좀..헤헤헤 (2008/04/17 13:43) 글삭제
-_- : 울 마눌은 A도 남는다...허전해.... (2008/04/17 13:43) 글삭제
-_- : 모유수유 후에는 안 남아요. 아무것도..흙; (2008/04/17 13:51) 글삭제
-_- : 저기... 안 되겠죠?... 네..... (2008/04/17 14:13) 글삭제
-_- : 누나... 사귀는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한번만...  (2008/04/17 14:52) 글삭제
네이버미소년 : 저 조금만 보여주실 수 없으신가요? 지금 설계중인 건물에 모유수유실을 넣어야 하는데 기존의 자료가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좀만 만져보게 해주시면 감사;; 헤헤 (2008/04/17 15:35) 글삭제
-_- : 1327 & 1343 기계실험동도 -_-++ (2008/04/17 14:56) 글삭제
-_- : 근데.... 남친이 머래요? 좋아해요? (2008/04/17 15:07) 글삭제
-_- : 미소년형;; 사설이 너무 길어요... (2008/04/17 15:14) 글삭제
-_- : 75D 면 몸매가 어느정도인건가요... 이영자? 한채영? (2008/04/17 15:20) 글삭제
-_- : 한!입! 만! (2008/04/17 15:21) 글삭제
-_- : 음...오랜만에 이런 따뜻한 글이...-_- (2008/04/17 15:27) 글삭제
-_- : 네이버미소년.. 재미도 없고 창의도 없고.. 쯧쯧 (2008/04/17 15:27) 글삭제
-_- : 정모 오실거면 제가 회사에 병가를 내고라도 꼭 나가겠나이다;; (2008/04/17 15:32) 글삭제
-_- : 미안...난 네이버미소년 글 보고 조금 웃었는데..왜 가끔 저런 뻘글도 재밌잖아~ (2008/04/17 15:37) 글삭제
네이버미소년 : 이 사람들이 창의력이니 사설이니 어쩌니 저쩌니-_- 날도 더운데 고환에 땀나게 해줄까보다-_-+ 여튼 방가?  (2008/04/17 15:40) 글삭제
-_- : 26이면 이제 한참 맛갈땐데. 몇년만 더있으면 두꺼운 고무주머니에 물채운것 같은 가슴이 될것이야.
대흉에 관계된 웨이트라도 하려므나.
(2008/04/17 15:43) 글삭제
-_- : 난 그래도 좋은데;;; *-_-* (2008/04/17 15:55) 글삭제
-_- : 나도 큰 가슴 좋아하긴 하는데; 왜 이렇게 남자는 여자의 가슴패기;에서 벗어나질 못할까;; (2008/04/17 16:30) 글삭제
-_- : 관리잘 하기시를 바랍니다.. 가슴관련 운동도 꾸준히 하시고요.. 국보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08/04/17 16:35) 글삭제
문달 : 헤헤.     헤헤. (2008/04/17 16:44) 글삭제
-_- : 아 뽀뽀하고 싶다 (2008/04/17 16:58) 글삭제
빨간모자 : 아름다울때 기념사진 이쁘게 남기셔야죠 010-9286-50XX (2008/04/17 17:24) 글삭제
-_- : 언니 건강검진 받을때 그냥 죽어버리고 싶겠다..가슴 엑스레이 찍을때 내가 여기서 이렇게 죽는 구나 싶었는데.. (2008/04/17 17:21) 글삭제
와이번 : 누나~;; 저도 어떻게 한번;;; 보기만 할게요; (2008/04/17 18:42) 글삭제
-_- : 보고싶허효 (2008/04/17 18:52) 글삭제
-_- : X-ray 찍을때 받을 압력 계산해 드리겠습니다. : 포항공대 재료과 (2008/04/17 19:00) 글삭제
익명 : 빨모님//조명기사, 보조기사 필요하심 연락 주세요... 010-4***-**** (2008/04/17 20:40) 글삭제
-_- : 질량과 부피를 상처안나게 잘 재드릴게요 헤헤헤 :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기계실험동  (2008/04/17 20:52) 글삭제
-_- : 저희는 no touch입니다..
광학 측정 장비로 정밀하게 profile 측정해 드립니다...     포항공대 비파괴검사 연구실
(2008/04/17 21:32) 글삭제
-_- : 정모에 오신다면 저도 회사에 병가 내고 가겠습니다;; (2008/04/17 22:08) 글삭제
-_- : 혹시 두고두고 소장하실 동영상까지 필요하심... ENG카메라 있습니다. 저기 20:40님 여기도 조명이랑 보조 부탁드려요. 전화 010-2273-XXXX (2008/04/17 23:07) 글삭제
-_- : 적외선 측정 카메라로 유방내의 혈류량 및 체온 분포 측정해 드립니다. 만지지 않아도 되니 벗어만 주세요.  (2008/04/18 00:08) 글삭제
-_- : 전 그냥 브라 사드릴게요 -ㅠ-;; (2008/04/18 00:24) 글삭제
현욱 : 이걸 볼글로 보내야 하나.. (2008/04/18 00:37) 수정 글삭제
-_-; : 고객/파트너 관리 담당입니다. 제가 당신 가슴에 길이 남을*-_-* 파트너가 되어 관리해드리겠습니다. 017-366-XXXX (2008/04/18 00:46) 글삭제
신의손 : 예전 여친이 내가 손으로 가슴만 만져도 느낄것만 같다고 하더군.. 그간 봉인해둿던 신의손;;을 해금하고 싶은데... 오빠 믿어...슴가만 집고 잘께... (2008/04/18 08:05) 글삭제
-_- : 섯다 (2008/04/18 10:08) 글삭제
글쓴; : 폭발적인 호응에 깜짝;; 놀랐습니다. 다시한번 가슴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네요..성원에 힘입어 인증샷;;;;; 이 아니라, 열심히 관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2008/04/18 10:52) 글삭제
-_- : 인증샷 올려라!!!!!! (2008/04/18 11:47) 글삭제
익명 : 인증샷 올리면 소원성취 되실겁니다 굽신굽신 (2008/04/18 13:03) 글삭제
-_- : 포항오시면 연락주세요. 054-279-44xx (2008/04/18 15:22) 글삭제
-_- : 이 쪽팔린 포공 색휘들. 글쓴님, 대학원 아파트 앞까지 택시타고 오셔서 전화 주세요 010-*9*9-*1*3 (2008/04/18 16:09) 글삭제
-_- : 인증샷! 인증샷! 언니를 마스터로 (2008/04/18 17:08) 글삭제
-_- : 걍 브라만 입은 거라든가, 노브라에 티셔츠 이정도로도 충분한 인증샷이 될텐데... (2008/04/18 17:27) 글삭제
-_- : 노브라까지 갈 것도 없다. 그냥 티셔츠 입은 거라도....하악하악.. (2008/04/19 10:49) 글삭제
-_- : 이런 포공색휘들 -_- 
17동도 있어요 -_-
(2008/04/20 20:31) 글삭제

현욱 : 볼글 안올리냐고 흥신소에 올리신 분은 대체..-_-;

올렸습니다;
(2008/04/23 10:06) 글삭제
빨간모자 : 현욱짱 리플을 지워봤는데 지워지는것처럼 나와도 실제로 지워지진 않는군요^^; (2008/04/23 11:44) 글삭제
낙천 : 인증샷도 첨부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ㅎㅎ (2008/04/23 12:26) 글삭제
-_-_- : 아. 고양이 귀엽다 -_-;
(2008/04/23 14:50) 글삭제
물리마니아 : 인증샷도 첨부하시지..ㅋ (2008/04/23 21:16) 글삭제
후술남친^^ : 우리 마누라도 A 컵에 가슴이 1/4 , 나머지는 다 뽕.. 씨바 어차피 얼마안있다 이혼할거 같지만.  (2008/04/24 16:45) 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