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약속이 없는이상 일부러 준비하고 놀러 나간다는것도 귀찮게 마련인데
내가 1년 넘게 웨이터로 일하고 있는 식당의 위치는 이 도시 유흥의 중심지
웨이터 복장은 와이셔츠에 조끼 청바지에 구두..어디 클럽을 들어가도 무난한 복장이겠다
끝나는 시간은 밤 1시
유흥;문화가 절정에 이르는 시간이 아니던가;
일하는 곳에서 사귄 애들이나 그날 친해진 여자 손님들이 끝나고 뭐하냐고 물어볼때도 있고
내가 심심하면 끝나고 놀자고도 해서 주말밤에는 거의 끝나고 바로 집에 가는일이 없는것 같다;
어젯밤도 그랬지;
같이사는 친구들은 모두 2박3일짜리 여행을 떠났고 집은 일요일까지 비는 상황
아니뭐 어차피 같이 사는 애들이 다 동갑내기인데다가 내가 방을 혼자쓰는 만큼
다른때라고 해서 여자를 집에 데려온다는것에 대해 거리낌이나 어려움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집이 빈다'는것은 어감 자체로도 참 질펀;한 냄새가 나지 않는가 말이다;
이거; 한국이라면 버디버디-_-;;에라도 접속해
집 비었다 여자만;; 따위의 방이라도 만들어야 하는게 아닌가;
금요일은 스테파니;를 데려와서 하루 재웠고
(집주인이 없다는것에 더 흥분했는지 우리 둘이 평소보다 조금 과격-_-했던것 같긴하다;;)
어젯밤은 스테파니 친구중의 하나가 생일이라 그 파티에 간다는 정보를 이미
몇주전 스테파니의 Face book(개인홈피)을 통해 입수해 놓은 상태;;
한달정도 전에 가게에서 내 번호를 따갔던 누나에게 끝나고 같이 클럽이나 가쟀더니
안그래도 토요일에 술마시러 가게에 올 계획이었다고 좋단다
잘 풀리는구나-_-
근데 같이온 친구들 중에 한 이탈리아랑 사우디쪽 혼혈-_-같은 정말 이목구비 뚜렷하다 못해;;
덩치크고 잘;하게 생긴 남자놈이 그 누나가 맘에 들었는지 술을 엄청 먹이는거다;
이 누나가 쌍까풀 상당히 얇게 있고 귀엽게..원더걸스 소희가 어디 장안동;;에서 1~2년 구르면
이렇게 변하게 생긴얼굴에 살집이 섹시하게 있고..
그날따라 교포화장;을 좀 섹하게 해서 그랬나; 같이온 남자애들이 좀 들이대는것 같았다
중간에 화장실 가는길에 만나서 누나 이렇게 술 많이 먹어서 클럽 가겠어? 했더니
야야 걱정마 누나 멀쩡해 그냥 난 저 느끼한애 좀 빨리 집에 갔음 좋겠다ㅋㅋ 언제끝나? 빨리 끝내~
하길래 음..저놈이 채갈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하고;
계속 먹이게 놔뒀다;
나야 고맙지; 중간 과정 생략이 아닌가;
기록적으로 바빴던 토요일 영업이 끝나고;;(정말 바빴다;;)
허무한 표정으로 손을 흔드는 고마운; 그 혼혈의 시선을 뒤로하며 누나를 데리고 단골 클럽으로 향했다
그 녀석이 상당히; 먹였는데도 보니까 술취한 기색이 거의 없이 걷는거 같길래
이 누나가 술이 상당히 세구나 했는데 말하는거 보니까 많이 취했더라;
그렇게 즐겁게 떠들면서 클럽을 향해 걸어가는 도중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니 비라는게 초반에는 좀 부슬부슬 오다가 쏟아져야지;
초반부터 누가 샤워기를 얼굴앞에대고 최대 수압으로 쏘는것마냥 쏟아지는데;;
나는 여름 오고나서 부터는 그냥 6미리로 밀고 다니니까 별 상관 없지만
그누나는 머리랑 화장 가린답시고 내 가방으로 머리와 얼굴을 가리고
어찌어찌 도착해서 신분증 검사를 하는데 이 클럽이 사람이 가장 많이오고 물도 좋은만큼
이 검사가 상당히 철저하다 남자들한테는 그 영화보면 하는 턱턱하면서 흝어내리는 몸수색도 하고
나야 일하느라 술도 안먹었으니 별 무리없이 통과했고
가자..하면서 뒤를 돌아봤는데 누나가 기도한테 막혔네?;;
여기온지 얼마 안되서 영어가 잘 안되는 누나는 당황해서 그냥 여권;만 계속 보여주고;
왜그러냐 했더니 너무 취했단다-_-;;
아니 아는 친군데 내가 일하는 가게에서 내가 직접 서빙한 술 조금밖에 안마셨다고
나 지금 일 끝나고 같이 놀러온건데 웨이터의;; 입장에서 봤을때 아무 문제 없으니 걱정마라;;
했더니
마신 술의 양의 중요한게 아니라 마신 사람이 그 술에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가 중요한거란다
그리고 매일을 술취한 사람 보는일로 보내는 내 입장에서 봤을땐 문제가 있네 젊은이
라며 왕년에 좀 치셨는지;;; 왼쪽 눈밑에 세개의 눈물 방울 문신이 있던 그 중년의 기도는
우리에게 뻰찌;를 놓았다;
비는 더더욱 심해져서 이미 폭우가 되었고;;
클럽 입구에서 지붕이 있는데까지 뛰어가는동안 완전 푹 젖어서 짜증도 짜증대로 나겠다
(내가 가장 싫어 하는것 중에 하나가 원치 않았던 비 맞으면서 돌아다니는거다;)
지붕밑에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며 담배만 태우다가 이대로 비맞으면서 어디 놀데 찾아다니느니
그냥 우리집 가서 술이나 한잔 더하자 라는 나의 말에
'에이~너네 집에 사람들 있잖아 어떻게 그래'
'다 여행갔어 나 떼놓고;; 내일 밤에와 나 버림받았어;;'
완전 불쌍해 깔깔대면서 누나가 같이 있어줄까? 하길래 응 히히 하면서 술을 사러갔다
아 나 근데 생각해보니 밤 11시 넘은후에는 술 파는 곳이 없더군요;;
한군데 몰래; 파는곳이 있기는 한데 차를타고 15분정도 가야하는 거리라서
일단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한후 차고로 들어가서 누나는 조수석에 앉혀놓고
건조대에서 다 마른 수건 하나를 주며 일단 머리나 좀 닦으면서 담배한대 피고 술 사러가자 했습니다
머리 대충손으로 털고 운전석에 앉아 창턱에 팔 걸고 담배피다가 무심코 옆을 봤는데
음..어두운 차고 안에서 담뱃불에 붉게 나타난
'담배를 물고 젖은 머리를 틀어올리며 닦는
상반신이 훤히 드러난 드레스를 입은 여자의 실루엣'이 참..자극됩디다;;
비쥬얼 적인 목덜미;라던가 젖어서 빛나는살결이라던가..그런 것도 그렇지만
그렇게 비 맞고 나서 차안이나 이불 안 같은데 들어가면
나는.. 그 확 피어오르잖아요 화장품 냄새가 섞인 여자 살냄새가
거기서 그냥 음;
잠깐.. 수건 줘봐 여기 등쪽에 물기 남았다 하면서 몸을 기울이니까 누나도 제쪽으로 몸을 돌리길래
오른쪽 어깨를 닦아주는척 하면서 어깨에서 등쪽으로 좀 쓸어내리다가 톡 끌어당기면서
키스. 거부 없음
혀를 넣으려고 했더니 살짝 움찔했지만 이내 이를 엽니다
왼손은 목뒤를 받치고 혀로 입속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오른손을 장난식으로
'야야 막 이러잖아ㅋ' 하면서 덜컥덜컥 거리면서 흥분한; 안전벨트를 푸는 시늉을 했더니
킥킥대며 웃느라 반달이 된 눈으로 제 눈을 쳐다보며 팔로 목을 감더군요
아 동갑도 연하도 좋지만 누나가 또 좋은 이유는
이렇게 누나가 귀엽게 보일때 그 확; 증폭되는 성욕이 좋아서 랄까나;
여기서 끝까지 가버리기에는 지금 이차가 친구차이고;;
이 차주인 기지배가 나를 아주 잘;;알고 또 성질이 더러워서;;;
여행가기전 집에서 해서는-_- 안되는 장소를 몇개 명시해 주었는데;
그안에 자기차안;도 아주 당연히 들어갔기때문에;
'누나 우리 잠깐 내 방에 갈까?ㅋ'
'너~ 뭐할려고 ㅋ'
'아니..그냥 잠깐..그..뭐냐..음.. 3분이면 끝날 용무가 있어요;'
막 웃으면서 집에간다 그러길래-_-;;
1시간 1시간!! 이러면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따라들어오려는 저희집 고양이는 발로 슬쩍 차주고;
방에 바로 들어가기에는 아무래도 비를 너무 많이 맞아 찝찝해서
샤워부터 하기로 결정
누나가 나보고 먼저 하라고는 했는데 같이 비도 맞았는데 샤워도 같이해야지;;
우리, 집에 아무도 없는데 촛불켜놓고 같이 샤워할까?
했더니 좋다네요 이건그냥 제 짧은 경험상이지만 여자들은 촛불 와인 이런거 참 좋아하는것 같긴 합니다;
불 꺼놓고 촛불킨 샤워실에서 키스하면서 드레스를 허리까지 내리고
그 싫어하는 빗속 행군;도 참고 이겨내게 해준..처음봤을때 입고있던 티셔츠 위로부터 강한 임팩트로 남았던
그 보통 이상 사이즈의 가슴..드디어 이 후크 하나만 풀면 되는구나
원래 후크는 여자 모르게 푸는법..이라는게 제 스타일;이라서; 그때는 갑자기 키스를 격정적;으로 한다던가;
등이나 목을 쓰다듬던 손을갑자기 위로 여자애 머리를 쓸어올린다거나 하는 추한;; 짓을 하곤 합니다;
쨌든 후크를 풀고;
만세ㅠ0ㅠ 가슴이 참 예쁘시군요;;
살짝 처진듯한 자연산 큰;가슴 특유의 흔들림에 벌써부터 아아 설뻔;
좋아하는;; 내 시선이; 좀 부끄러운지 들어가 있어~ 라며 날 샤워부스에 막; 밀어넣더니 나머지는 자기가 벗고 들어오더군요
키스하면서 어차피 한시간 뒤에 또 씻어야 할테니; 따뜻한 물로 대충 헹구고
혹시라도 날지 모를 보징어;를 대비하기 위해 바디샴푸를 손에 좀 짜서 철수;를 닦으면서
음..여긴 아주 중요한데니까 잘 씻어야지 얘가 일등(-_-;인데 이러고;;
한번 더짜서 아 너도? 하고 영희털에 확 묻혀준 다음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뒤돌아섰더니
뭐야~ 이러면서 자기가 알아서 복작복작;;잘 닦더군요;
아무도 없는데도 이상하게 둘다 수건으로 가리고는 방으로 후다다닥 뛰어들어가게 되더군요 왠지;;
불꺼진 방에 스테파니;(특히 얘가 초를 참 좋아하는;)가 사다놓은 빨간색 뭔가 향나는 초를 켜놓고;
위에올라타서 키스하다가 옆으로 눕고 살짝 들어서 내위로 올려주니 누나의 혀는 알아서 입에서 턱으로
턱에서 목을타고 밑으로 내려가 주는구나
사랑해 누나;;
한달쯤 전 토요일밤 이 방에 있었던 만화주인공 이름이었던 88년생애는 내위로 올려주니
'어떻게 해요?' 라며 내 눈을 빤히 쳐다보더만;;
뭐..가르치면서 그대로 받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내 취향대로 가르치면 다음에 받게된 남자가 얘는 이 어린나이에 얼마나 많은일을 겪었기에..-_-;;;
라고 자칫 생각하게 될 수도 있는점이 부작용이라 하겠다;;
얼마전부터 스테파니의 제의에 서로;; 짧게 깎아준 철수털을 보고 한차례 신기해한 누나는
확실히 입으로 하기에 편할거같다면서 직접 체험에 들어갔다;
강하게 빨아들일때와 약하게 할때, 입안에 침을 적당히 고아놓는 등
밑에 두 녀석도 아프지; 않게 혀로 잘 굴려주다보니 철수는 화가나 그..집으로 들어가고 싶어한;
즐거움은 마지막을 위해 남겨두는 법;
모처럼 섹시한..누나(중요하다)와 하게 되었는데 그 섹시함을 내 혀로 구석구석 흡수;;해야할것 아닌가;;
어쩌면 중호들이 다 이런걸 좋아하는지도..-_-)
자신의 철수가 방문;했던 입이라고 하여 키스를 꺼려하는 것은 한낱 개새끼의 마인드일뿐
다시 격렬한 키스로 시작된 내 혀의 차례는 손의 행보를 따라 입에서 귀로
귀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장시간;; 머무른후 배와 옆구리를 따라 영희로 이동
검은 털이 귀엽게 나있는 영희 둔덕;을 따라 내려온 혀는
이미 도착해서 부드러운 준비운동후 검지와 약지로는 Y 지가대를 만들어
중지와 식지의 운동을 돕는 오른손;;
그 손의 위에서 흡사 뱀 혀의 그것마냥 움직이기 시작;;
누나의
'헉 너..이런거 어디서 배웠어'란 떨리는 말은
뱀 혀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보길 잘했어 ㅠ0ㅠ
하고 생각하게 했고; 영희는 이내 수문을 개방하여 철수를 부르기 시작;;
이미 둘다 땀이 나기 시작한 상태에서 정상위로 시작했다;
처음 들어갈때의 ...수~욱 (이 ~표시 하나로 의태어 하나가 참 저속;;해 보이는구나;;)
하는 느낌과 허..억 하는 양자간 5초의 떨림;;
내가 빠르게 움직일때 강하게 또는 천천히 움직이는거에 따라 신음소리도 적절히 잘 맞춰주는 누나는
참..고마운 누나다;;
중간에 그 가슴을 다른 각도에서 제대로 느끼기 위해 뒤에서;;
(뒤에서 하면서 손을 뻗어 밑에서부터 감싸쥐는..
밑을향해 처져있는 가슴의 촉감을 참 좋아합니다*-_-*
5분정도 한것 이외에는 20여분의 시간은 정상위로 다리각도만 바꾸면서 했다
움직임에 맞춰 흔들리는 가슴이 참..보기 좋아서;;
일본 야동에 나오는 것처럼 여자가 스스로 팔을 모아;;서 가슴을 모아;
운동;;시 가슴의 흔들림을 더 섹시하게 보이게 해주는 일은 많지 않기에
내가 여자들 팔을 잡아 배꼽 사이에 위치시키곤 한다;
음...그렇게 하니까 그 귀여운 동안 얼굴과 큰 가슴의 시각적인 부조화 자극에 얼마안가서 느낌이 오길래;;
몸을 최대한 밀착시키고 꽉껴안은 상태(좋아합니다*-_-*) 에서 하다가 가슴에 분사;;;
..난 가슴 변태인가;
'힘좋고 잘하는데ㅋ??'
'그런말 하지마 내가 당한것 같잖아;;;;;;;;'
당한거 맞나-_-a
학학거리면서 저러길래 힘들면 말하지말라고 하고 샤워하고 썼던 수건으로 위에 대충 닦아주고
좀 누워있다가 땀을 많이도 흘렸길래 샤워 한번 더 하고
술을사러..가려는데 지쳐서 못가겠더군요;;;
술이 없나 하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금요일 밤에 스테파니가 친구랑 둘이 우리가게에 저녁 먹으러 왔을때
우리가게에 술가지고 와서 먹어도 되는줄 알고;;
가져왔다가 내가(정확히는 사장이;;)안된다고 해서;; 그대로 일 끝나고
우리집에 가져와서 넣어놓았다가 둘이 먹기로 했는데 잊어버려서
나중에 먹자며 냉장고에 놓고간(설명이 길군;;)
코로나 식스팩짜리가 있더군요;
음..; 조금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과일칸에서 역시 스테파니네 집 정원에서 따온 레몬;;
(이렇게 쓰고 보니까 내가 정말 개새끼 같;; 거의 모든게 다 스테파니한테서 온거;;;)
을 잘라 한조각씩 넣어서 방으로 가지고 올라갔더니 샤워 끝내고 침대에 누워 컴터 하고있던 누나의 환호
한병씩 먹고 한병 더 꺼내서 둘이 낄낄대면서 입으로 넣어주면서;; 나눠먹고 자고 일어나서;;
아침 먹여서 집에 태워다 주고 와서 개판-_-된 집 정리하고 애들 돌아와서 같이 여행 얘기하고
누구누구 데려왔어? 라고 아주 평상스럽게 묻는 질문에 아무것도 안했어;젠장;; 이라고 대답하고
다같이 밖에서 저녁먹고 들어와서 컴터 하고 놀다가 심심해서 밑에글 보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예상외로
엄청나게 길어져 버렸네요-_- 중간에 컴터 이상해져서 한번 등록시켜놓고; 수정 버튼 눌러서 겨우 다썼네;
와이번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한 후 처음 후기-_-라는걸 써봤군요; 어떻게 써야되는지도 모르겠고;; 기분 이상합니다;
이런글 써보는게 난생 처음이라..야설처럼은 내가 창피-_-해서 못쓰겠어요;;
재미없었어도 끝까지라도 읽어주셨으면 그냥 감사합니다;